드라마 앨리스 1~16화 리뷰 – 시간여행과 타임 패러독스

1~16화까지 총평

볼만해요

앨리스는 시간 여행과 타임 패러독스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시간 선이 복잡하고 여러 설정이 있어서 초반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의 진실을 찾아가는 서스펜스 장르입니다. 또한, 시간여행이 가능해진 순간 만들어진 미래의 결말을 다룬 예언서를 찾는다는 SF적 소재가 참신했습니다.

주원과 김희선 두 명의 주연은 각자 2명의 다른 성격의 사람을 연기합니다. 주원은 과거의 무감정증 학생 박진겸과 2020년 감정을 가진 형사 박진겸을 연기했습니다. 김희선은 과거 헌신적인 어머니인 박선영과 2020년 젊고 활발한 교수 윤태이를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16화라는 분량의 제한 때문인지 설정상 오류나 떡밥이 회수되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 드라마가 재밌으셨으면 타임패러독스를 다룬 애니메이션 ‘슈타인즈게이트’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문인 점

예언서에 적힌 아이는 시간의 지배자가 된다고 합니다. 예언의 아이인 박진겸(주원)은 드라마에서 특별한 시간여행장치 없이 과거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윤태이(김희선)도 같아서 특별한 능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앨리스라고 불리는 시간여행조직은 2020년의 사람들은 과거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런 과거인들을 살해하거나 직접 개입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2020년의 현재가 앨리스 직원들이 사는 미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평행세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시간대 중 왜 2020년인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모든 사건은 미래의 박진겸이 벌인 일입니다. 2020년의 박진겸이 미래의 박진겸과 대립할 때 “나도 그땐 그랬다”라고 말하는 데 그가 과거로까지 이동해 어머니를 죽이는 타락한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미래의 박진겸이 과거에 어머니를 살리려 했고 타락하는 반복된 루틴이 박선영(김희선)의 자살로 깨지는데 이번이 다른 루틴과 달랐던 이유 또한 알 수 없었습니다.

앨리스의 본사라고 불리는 총괄조직이 있는 듯 한데 정체가 밝혀지지 않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미래의 박진겸이 본사라는 허수아비 뒤에 숨어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트리비아

  • 앨리스는 SBS에서 2020년 8월 28일부터 10:00시에 방영하는 금토 드라마로 총 16부작입니다.
  • 앨리스의 출연진은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등입니다.

인물관계도

드라마 앨리스 인물관계도

다른 드라마 리뷰도 읽어보세요. (클릭)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모든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