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인 더 다크2 리뷰

2_보통이요

개봉 : 2021.09.01 / 총 98분
감독 : 로도 사야구에스
배우 : 스티븐 랭, 매들린 그레이스 등
키워드 : #액션, #맹인노인_vs_마약조직, #사람_잘못_건드렸어



리뷰

영화 “맨 인 더 다크2″는 전직 네이비실 요원인 맹인 노인이 딸을 납치하려는 침입자들에 맞서 싸우는 영화입니다. 스릴러였던 1편과 달리 2편이 액션에 가깝게 바뀌며 재미 포인트가 달라졌음을 고려해도 전작보다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1편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노인의 약하고 처절한 모습과 개연성 없는 전개가 별로였습니다.

실종된 개연성

맨 인 더 다크2 (4)

1편에서 맹인인 노인이 카리스마를 보여 줄 수 있던 이유는 상대가 평범한 좀도둑이기도 했지만, 홈그라운드라는 이점과 뛰어난 청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좀도둑들이 집 곳곳에 불쑥 등장하는 근육질 노인을 피해 숨는 장면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맨 인 더 다크2에선 “그냥 노안인 거 아닌가?”라고 생각되는 개연성 없는 전개가 많았습니다. 가스 폭발을 일으킬 전선이 공교롭게 손에 잡히거나, 집을 떠나 적의 아지트에 쳐들어가거나, 물의 파동을 느끼고 적 세 명을 총 쏴 죽이는 것은 말도 안 되지 싶습니다.

답답한 노인의 행동

맨 인 더 다크2 (2)

노인이 자신과 소중한 딸이 죽을 위기임에도 1편처럼 냉정하지 못하고 고구마스러운 점이 답답했습니다. 제압한 적을 괜히 살려둬 다시 합류하게 만들거나, 적의 도발에 1대 3으로 싸우거나, 물어뜯으러 달려드는 사냥개를 죽이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진한 액션

맨 인 더 다크2 (1)

액션이라도 박진감 넘치고 통쾌했으면 좋겠지만 노인과 훈련된 군인의 싸움이라는 현실성에 착실한 나머지 두들겨 맞을 건 다 맞아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았습니다.

딸의 활약 부족

맨 인 더 다크2 (3)

영화 초반 노인에게 훈련받는 딸을 보며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킥애스의 힛 걸 만큼은 아니어도 한 명 정도 담그거나 노인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잠깐 숨박꼭질만 하곤 대단한 것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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