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이상있다 리뷰(~68화)

3_좋아요

평점 : ~68화 (좋아요!)
작가 : 겨울까마귀 (전작 – 높은 하늘의 한국인)
플랫폼 : 문피아 – 서부전선 이상있다
키워드 : #현대판타지, #기관단총, #독일제국, #제_1차_세계대전, #무기_개발자


리뷰

“서부전선 이상있다”는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10년 전부터의 여러 전쟁, 사고, 사회, 시황을 신랄한 독설로 보여줍니다. 의화단의 난, 러일전쟁, 조선제국 침탈 등 쌓이기 시작하는 여러 스택이 결국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미래인의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갑니다.

또한 주인공이 개발한 기관단총 때문에 인간이 더 쉽게 죽어 나가는 전투의 참혹함도 나옵니다. 그 외에 인계철선, 지뢰, 해상전, 참호전, 화학전 등 다른 소설에선 주인공의 활약할 무대였던 전쟁의 참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점은 초반 주인공이 관찰자여서 활약이 없는 점, 다소 늘어지는 전쟁 부분이지만 작가님의 블랙 코미디적 서사가 어떤 소설보다 최고였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가족들과 크루즈 여행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지게 되고 1900년대 독일제국 해군 명문가의 장자에 빙의합니다. 그는 몸은 아직 10살이지만 세계대전까지 십여 년 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매일 새벽 해군 장교인 아버지와 신문을 읽으며 토론을 하고 세계의 시황을 알아봅니다.

그러다 미래의 기관단총을 모토로 만들던 설계도가 아버지의 서류에 섞이게 되고 제국 육군에 의해 실제 개발됩니다. 무기 개발자로서 받은 인센티브로 미래 전투의 핵이 될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개발을 지원하고, RPG 같은 신무기도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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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잉여
동네잉여
1 year ago

솔직히 소재의 참신함과 전개의 흥미로움은 인정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이 전생해도 이것보다 의젓할것 같은 경박하고 산만하며 가볍다못해 두서가 없는 주인공의 말투나 언행과 퇴고나 검수 이전에 작가가 글을 쓰고 한번 읽어보기나 했을지 의심이 가는 심각한 오타와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 떠도는 특정 용어나 비문들 비유에 익숙하지 않으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부터 어려운 단어에 글 읽는걸 방해하고 준비동작 없이 제멋대로 휙휙 바뀌는 장면전환은 흐름을 끊어먹는 등 가독성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보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1차 대전 당시의 독일군의 시점이라는 희귀함과 각종 나비효과로 인한 역사의 뒤틀림이 궁금해 작가님도 쓰다보면 오타나 비문도 줄고 주인공도 좀 성숙해 지겡지 싶어 꾸역꾸역 글을 보는데 어째 글이 써질수록 주인공 비중은 비중대로 줄고 전개에 상관없을 다른나라 얘기만 주구장창 나오는데다가 주인공은 한때 한국인이었지만 전생한 이상 독일인이는 태도를 보여 흔히 국산 대역물에 나오는 한국상황 묘사를 배제하고 유럽에서 독일인으로써의 주인공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전개될줄 알았더니 갑자기 주인공이 일본에 기관단총을 팔아먹고 동아시아로 시점이 이동하더니 일본은 주인공이 판 무기로 독립운동가를 조지더니 주인공은 그와중에 ‘난 현재(근대) 조선에 부채의식도 소속감도 없음’같은 말이나하며 열심히 자기합리화나 하는 모습이 나올때 쯤이 되니 작가님이 도대체 무슨 의도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소설을 쓰는지조차 알 수 없어지더군요….. 거기에 러일전쟁 묘사에서 러일전쟁 극후반에나 일부 도입되어 전쟁후에 제식화되는 누런 군복을 벌써 도입한 고증오류는 덤….. 까놓고 말해서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잘 쓴 소설’의 범주는 아닙니다….. 차라리 인터넷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연재되는 글이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25편 이후부터는 매 화를 돈주고 사서 읽어야 하는 유료 소설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