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소드마스터 리뷰(~51화)

4_강력추천

평점 : ~51화 (강추!!!)
작가 : 전투망치 (전작 – 이계소환전기 등)
플랫폼 : 문피아 – 조선의 소드마스터
키워드 : #대체역사, #에디터로_개변된_유사역사, #검귀+대상인+명문가, #무자비한_학살자, #조선_개혁


리뷰

“조선의 소드마스터”에서는 고구마가 목까지 차오르는 씹선비의 나라 조선에 등장한 미친 또라이 주인공의 사이다 행보를 볼 수 있습니다. 국력 차이로 어쩔 수 없지만, 명나라를 상국으로 받들며 아랫사람 대접받고, 평소에는 왜구에게 털리다 임진왜란 땐 나라가 박살 나는 치욕을 겪는 와중에도 유교를 찾으며 정치질만 하던 조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고구려가 좋습니다…)

이런 답답한 나라에 등장한 미친놈 + 무자비 + 먼치킨 주인공의 행보는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대마도는 초반 티어의 주인공이 가장 만만히 털어버릴 수 있는 세력이기 때문에 조선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엔 거의 필수로 등장합니다. 대마도주와 거래하거나 점령, 지배하는 다른 소설과 달리 주인공은 아예 풀 한 포기 없이 [멸망]시킵니다. 박쥐같이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대마도주와 일가족을 후환 없이 깡그리 몰살하고, 다다미 한 장까지 약탈하고, 항구와 마을뿐 아니라 섬 전체를 태워버리고, 주민 모두를 포로로 잡아 황폐한 무인도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런 주인공의 미친 성격과 행동뿐 아니라 오합지졸인 잡색군을 정예병으로 조련하거나 답답한 전통 유교를 사이비 이론으로 오염시키는 등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스토리들이 매우 재밌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특이한 세계관이나 여러 설정을 설명하기 위해 작가님의 tmi가 많다는 정도가 있습니다.


줄거리

농촌 유지 출신 금수저인 주인공은 각종 무술을 취미로 즐기며 살아왔지만 현대 사회에서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에 아쉬워합니다. 그러다 직접 만들던 각종 국뽕 요소를 넣은 에디트판 동아시아 토탈워 게임에서 환생하게 됩니다. 현실에서의 무술 실력과 각종 특성 보정까지 더해져 혼자 호랑이를 썰어대던 주인공은 세종 1년 대마도 정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조선의 역사에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직급은 잡색군(예비군)의 일부를 맡은 임시 무관이었지만 엄청난 무력, 뛰어난 조련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정벌군의 선봉을 맡게 됩니다. 그저 조정에 생색만 내려던 상급 장수들은 주인공의 압도적인 공적과 진격 속도에 우왕좌왕하다 멱살 캐리 당하고 그 결과 대마도는 멸망합니다. 그렇게 이름을 떨치고 돌아온 그는 꼰대 유교 선비로 가득한 조선을 바꾸기 위해 환생 후 십수년간 준비해온 안배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관련글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모든 댓글 보기